2위와 '3.5G차' SSG 사령탑 "빅이닝의 발판을 만들어줬다" [인천 승장]
[인천=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SSG 랜더스가 선발 투수의 호투와 타선이 폭발하며 승리를 챙겼다.
SS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10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1위 자리를 지키는 동시에 84승(4무46패)째를 수확했다. 한화는 88패(42승2무)째를 당했다. 이와 동시에 잠실에서 롯데 자이언츠에게 패배한 LG 트윈스와의 차이는 3.5경기 차로 벌어졌다.
SSG 선발 박종훈은 7이닝 5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했지만 아쉽게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2경기 연속 7이닝 투구로 좋은 기세를 이어나갔다. 타선에서 최주환이 홈런을 쏘아올렸고 대타로 출전한 전의산이 3타점으로 활약했다.
SSG는 7회까지 1득점에 그쳤지만 8회말 9득점의 빅이닝 만들며 승부를 갈랐다. 박종훈이 내려간 이후 노경은(1이닝)-서진용(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한화 타선을 틀어막았다.
경기를 마친 뒤 SSG 김원형 감독은 "오늘 (박)종훈이가 지난 경기에 이어 7이닝 동안 좋은 투구를 해주면서 8회 빅이닝을 만들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줬다"라며 "이 부분이 오늘 승리하는데 결정적이었다"라고 박종훈의 투구를 이날 승리의 원동력으로 봤다.
이어 "경기 초반 (최)주환이의 홈런도 좋았고, 무엇보다 8회 (최)지훈이의 기습 번트로 역전하면서 공격이 폭발했고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라고 타선의 집중력에 박수를 보냈다.
인천=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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