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의 모터스포츠 대회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2 전남GT(그랜드 투어링)' 대회가 10월 1~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다.
지난 2014년에 시작, 벌써 9회째를 맞이하게 되는데 올해도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와 함께 개최된다. 여기에 전남내구, 스포츠 프로토타입, 스포츠바이크 400, 엔페라GT 등 프로와 아마추어, 다양한 레이스카에 바이크까지 서킷에서 스피드를 겨루는 각종 클래스를 한데 모았다.
우선 가장 관심을 모으는 종목은 슈퍼레이스의 최고 종목인 삼성화재 6000 클래스이다.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이 4~5라운드에 연속으로 2위를 차지, 총 72점으로 드라이버 포인트 1위를 첫 탈환한 가운데 조항우와 디펜딩 챔프 김종겸(이상 아트라스BX)이 각각 70점과 66점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역대 4번째 챔피언 등극을 노리는 김종겸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최상위 입상으로 부담 중량이 높아진 김재현이 얼만큼 순위를 지켜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또 김재현 정의철을 앞세운 독립 모터스포츠팀 볼가스가 기업팀인 아트라스BX를 상대로 팀 포인트도 앞서고 있어 이 역시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전남GT를 대표하는 전남내구 클래스는 120분 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주행한 차량이 우승하는 레이스로, 올해는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렸던 KIC의 5.615㎞의 풀코스를 활용해 치러지고 여기에 경기 시간도 기존 90분에서 30분이 더 늘어나면서 많은 변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프로토타입 클래스는 레이스 전용으로 제작된 고성능 머신답게 독특한 외관으로 시선을 잡고, 네 바퀴 레이스 차량과는 또 다른 재미를 보여줄 스포츠바이크 400 클래스도 흥미로운 볼거리라 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개최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바이크 클래스로 400cc 미만 급 모터사이클이 나선다.
한편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모터스포츠의 재미를 보여주기 위해 무료 대회로 치러진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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