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리버풀이 '유리몸' 나비 케이타(27)와 재계약을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25일(현지시각) '위르겐 클롭 감독이 새로운 계약으로 케이타를 묶기 위해 열심이다. 리버풀도 케이타의 재계약에 점점 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018년 라이프치히에 이적료 4800만파운드(약 740억원)를 지불하고 케이타를 영입했다. 하지만 케이타는 잦은 부상으로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그나마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에서 가장 많은 40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4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출전은 76경기에 불과했다.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단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케이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난다. 또 지지부진한 재계약 협상에 불만을 품고 리버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공공연하게 밝혀왔다.
리버풀으로선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FA(자유계약 선수)로 풀리면 단 1원의 이적료도 받지 못한다. 케이타는 여전히 매력적인 미드필더다.
나이를 감안하면 이적료는 4500만파운드(약 700억원)를 상회한다. 현재 친정팀인 라이프치히와 도르트문트가 케이타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 케이타의 플레이에 여러차례 찬사를 보냈다. 더구나 리버풀은 중원의 노쇠화로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티아고 알칸타라,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 등이 모두 서른 살을 넘었다. 케이타는 부상에서만 자유로워지면 전술적으로도 가치가 있다.
케이타와의 재계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 클롭 감독의 판단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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