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우리나라와 월드컵에서 맞붙을 우루과이에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핵심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FC바르셀로나)가 수술대에 오른다.
지난 24일 이란과의 A매치 친선전에서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당한 아라우호는 부상 후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 출전을 강행하기 위해 재활을 택할 것인가, 완전한 치료를 위해 수술을 결정할 것인가' 등 많은 추측이 오갔다.
결국 아라우호가 26일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개인 SNS에 "추측을 피하고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를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저는 조국을 사랑하고 우리 팀을 사랑합니다. 다양한 전문가와 상의한 끝에 최선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가능한 한 빨리 100%로 건강하게 회복하는 게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 어려운 시기에 저를 지지해주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아라우호는 이날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과 구단 메디컬 스태프와 상의 후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아라우호는 곧 핀란드로 날아가 라세 렘파이넨 박사의 집도 하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렘파이넨 박사는 2020년 바르셀로나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의 수술을 집도한 이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현지에선 아라우호가 이번 부상으로 최대 석 달 가량 결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월드컵 본선 출전은 "대단히 어렵다"는 관측이다. 우루과이는 포르투갈, 대한민국, 가나와 같은 조에 속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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