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 '늑대사냥'(김홍선 감독, 콘텐츠지·영화사 채움 제작)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27일 영화 '늑대사냥'이 비밀 병기 알파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알파는 배우 최귀화가 열연을 펼친 캐릭터로, 뇌사상태의 탑승자로 등장한다.
최귀화는 영화의 히든 캐릭터가 되기 위해 5㎏에 달하는 체중 감량은 물론, 약 7개월 가량의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외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여기에 다섯시간에 달하는 분장을 통해 완벽한 알파의 모습으로 거듭났다.
공개된 알파 스페셜 포스터에는 비밀 병기라는 단어와 어울리는 알파의 모습이 늑대와 겹쳐져 눈길을 끈다. 여기에 "인간 스스로 먹잇감이 되다"라는 카피가 알파의 모습과 어우러져 작품의 의미를 엿볼 수 있다. 죽이지 않으면 사냥감이 되는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최상위 포식자의 모습으로 등장할 알파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을 다룬 작품이다. 서인국, 장동윤, 성동일,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등이 출연하고 '공모자들' '기술자들' '변신'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