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성유리가 돌싱 리콜남의 사연에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일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일 때문에 X와 헤어진 리콜남이 등장해 사연을 공개했다. 리콜남은 25살에 결혼해 4년 전에 이혼을 했고, 초등학교 3학년과 1학년 두 아이가 있다고 고백해 시작부터 깜짝 놀라게 했다. 이혼 사유는 책임감으로 일 중독에 가까울 정도로 일을 해 정작 가정은 돌보지 못했다는 것.
성유리는 리콜남의 이야기에 "돌싱남과 연애는 할 수 있지만 아이가 있다면 힘들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 아이를 내 아이처럼 사랑으로 키울 수는 있는데 만약 내 아이가 생기면 똑같이 사랑할 수 있을까, 차별 없이 키울 수 있을까 싶다"라고 솔직한 생각도 덧붙였다.
한편 리콜남에게 우연히 X가 마음 속에 들어왔고, 리콜남은 X에게 두 아이가 있는 돌싱이라는 사실도 모두 공개하고 X와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일 때문에 바쁜 리콜남의 일상은 똑같았다. 직업이 PD인 리콜남은 출퇴근 시간이 따로 없이 하루 종일 일에 몰두했다.
때문에 일을 할 때는 X에게 거의 연락을 하지 않았고, 24시간동안 연락이 두절된 적도 있었다. X와데이트를 한다고 해도 업무 전화 때문에 데이트에 집중할 수도 없었다. 이에 X는 리콜남이 일하는 현장의 스태프로 들어가 리콜남을 서포트해주는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줬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쓴 리콜남은 현장에서 X에게 더욱 냉정하게 대했다. 몸도 마음도 지쳐갔던 X는 결국 리콜남을 떠났고, 두 사람은 이별했다. 리콜남은 "다시 만나야 할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X에게 이별 리콜을 했고, 두 사람은 이별 4개월만에 리콜 식탁에서 마주했다.
리콜남은 X에게 어린 시절부터 돈 때문에 힘들었던 일부터 이혼 후 경제적 어려움 등 돈에 얽힌 트라우마를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리콜남은 "너에게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일중독처럼 일 할 수밖에 없었다. 나중에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조금만 참고 지금 돈을 모아서 편하게 살자는 생각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리콜남은 연애를 하면서 X를 힘들게 했던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
리콜남은 X와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집을 마련했고, 또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이 삶의 중심이 되도록 맞춰가겠다면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리콜남은 X에게 반지를 건네면서 프러포즈를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리콜남의 진심과 용기는 X에게 통했고, 리콜남의 이별 리콜은 성공했다. 하지만 아직 X의 부모님이 리콜남의 이혼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황. 이에 리콜남은 X의 부모님에게 자신의 진심을 보이면서 설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콜플래너들은 두 사람의 재회를 축하하면서 앞으로를 응원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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