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7일 마약류 위반 등의 혐의로 돈 스파이크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 스파이크가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정황을 확인,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 당시 돈 스파이크가 소지하고 있던 약 1천회 분에 해당하는 필로폰 30g도 압수했다. 또한 돈 스파이크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마약류에 대한 양성 반응이 검출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돈 스파이크 측은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하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그의 유튜브 채널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약 1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먹방 채널로 인기를 끈 그의 유튜브 채널 '고기리 돈 스파이크'는 현재 모든 콘텐츠를 삭제, 사실상의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돈 스파이크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이태원의 바비큐 전문 식당은 현재는 정상 영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돈 스파이크의 마약 논란으로 인해 타격을 피할 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돈 스파이크는 1996년 포지션 객원 멤버로 데뷔, 이후 MBC '나는 가수다'에서 편곡자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6월에는 6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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