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운명의 7연전인데 대체 선발 2명이 투입될 가능성이 커졌다.
LG 트윈스는 27일부터 7연전에 돌입했다. 최대한 많은 승수를 올려 1위 SSG 랜더스와의 격차를 좁혀야 하는 상황이지만 선발 투입이 여의치 않다.
외국인 에이스 아담 플럿코의 몸상태가 아직 확실하지 않다. 플럿코는 지난 25일 인천 SSG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공을 하나도 던지지 않고 고의4구 후 강판됐다. 경기전 몸을 풀다가 등에 담증세가 온 것.
플럿코는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아 별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플럿코가 여전히 이상함을 느끼고 있다고. LG 류지현 감독은 "플럿코가 예전 미국에서도 이런 증상을 겪었는데 그때 느낌이 아직 있다고 한다"라고 플럿코의 상태를 전했다. 아직은 플럿코가 남은 시즌 중에 등판을 할 수 있을지, 언제 등판이 가능한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플럿코가 이번주 등판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플럿코를 대신할 대체 선발이 필요하다.
대체 선발이 1명 더 필요할 수 있다. 7연전이기 때문에 5명의 선발을 순서대로 낸다면 27일 등판한 김윤식과 28일 예정인 임찬규가 나흘 휴식 후 2일 NC 다이노스전, 3일 KIA 타이거즈전에 등판을 해야 한다. 하지만 류 감독은 이들에게 5일 로테이션을 시키지 않을 생각이다.
류 감독은 "김윤식을 무리시키지 않을 생각이다. 자칫 부상이 올 경우 포스트시즌이 힘들어질 수 있다"면서 김윤식에게 5일 휴식을 줄 것이라고 했다. 즉 2일 NC전에 김윤식 대신 나설 대체선발이 필요하다.
LG는 결국 이번 7연전에 6명의 선발을 기용하게 되는데 이 중 2명이 대체 선발로 꾸려질 수 있다. 류 감독은 "2군에서 준비하고 있다"라며 대체 선발이 준비돼 있음을 시사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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