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이 뷰캐넌의 눈부신 호투와 솔로 홈런 3방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2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루친스키와 세번째 선발 맞대결을 펼친 뷰캐넌의 집중력이 빛났다.
선발 8⅔이닝 동안 114구 역투 속에 7안타 무4사구 3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9월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시즌 10승(8패) 달성에 성공했다. 시즌 두번째 완봉승 까지 아웃카운트 딱 하나를 남겨두고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9회 2사 1루에서 직접 마운드에 오른 박진만 감독대행은 "오늘 최대한 잘던졌고, 경기를 너무나 잘 이끌어줬다. 다음 경기도 있으니 오승환 선수를 믿고 내려가라. 수고했다"며 뷰캐넌을 차분히 설득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 라이온즈 역사상 3년 연속 두자리 수 승수를 올린 첫 외국인 투수로 등극했다. 또한, 루친스키와의 통산 세번째 맞대결 만에 첫 승리를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9회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이 한 타자를 잡고 두 시즌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했다.
삼성은 1회 구자욱 피렐라의 시즌 첫 백투백 홈런과 8회 이재현의 쐐기 홈런으로 루친스키를 공략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삼성 박진만 감독 대행은 "선발 뷰캐넌 선수가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타선에서도 연속타자 홈런이 나와서 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감독 대행을 맡고 첫 연속타자 홈런이어서 개인적으로 더 반가웠다. 마지막 이재현 선수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오늘 야수들이 공수 모두에서 도와준 덕분에 뷰캐넌 선수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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