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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17억 갚아줬는데 합의 이혼이지"…투머치 쿨한 늦둥이 아빠 ('라스')[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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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돌싱' 김구라의 화끈한 입담이 터졌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투머치 그 잡채' 특집으로 하희라, 임호, 김영철, 정겨운이 출연했다.

정겨운은 최근 MBN '돌싱글즈'에서 MC로 활약했다. 그는 "돌싱 경험자로서 '돌싱글즈'를 진행하기 힘들 때가 없나"는 질문에 "항상 말조심을 하게 된다. 저는 악플이 많았다. 그런게 무섭다 보니까"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따.

이에 김구라는 "예전 겨운이면 안 했을 텐데 대단한 용기를 냈다"고 칭찬하자, 정겨운은 "'돌싱글즈' 출연도 아내가 용기를 줘서 하게 됐다"고 털어 놓으며, "(이)혜영이 누나가 같이 MC를 보는데 되게 쿨하다. 본인 이혼 얘기도 쿨하게 한다. 저한테도 '너 소송 이혼이야, 협의 이혼이야?'라고 묻는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김영철은 김구라에게 "소송이야 협의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구라는 "난 협의야. 그렇게 갚아줬는데 뭘"이라고 너무 솔직하게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이혼했다. 특히 김구라는 이혼 전 아내의 빚 17억 원을 3년 만에 갚아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12살 연하의 아내와 재혼한 김구라는 지난해 9월 늦둥이 둘째 딸을 얻어 많은 축하를 받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