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박민영이 열애설에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친언니가 관여됐다는 설까지 나왔다.
29일 SBS연예뉴스는 박민영의 친언니 박 모(40)씨가 지난 4월 한 코스피 상장사의 사외이사로 등재됐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박민영의 열애설 상대인 K씨가 실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회사 중 하나. 이 회사에는 K씨의 여동생이 최대주주이자 대표로 있다. 박민영이 열애설에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친언니까지 사업에 관련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두 사람의 관계가 연인 관계 이상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28일 박민영은 K씨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나무엑터스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된 직후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도 K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매체는 K씨가 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숨겨진 주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고급빌라에 거주하며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이유가 빗썸의 숨은 대주주이기 때문이라고. 매체는 휴대폰 단말기 판매업을 하던 K씨가 2013~2014년 사기 사건에 연루, 사기 및 사문서 위조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으며, 2014~2015년 한 금융사의 우회 대출에도 가담했다고 밝혔다.
그러던 K씨가 갑자기 2020년 코스닥, 코스피 상장사 3개와 빗썸을 움켜쥐었다며 "K씨는 휴대폰 장사를 했고 강씨의 여동생은 액세서리를 팔았다. 그러다 2020년 상장사 3개 주인이 됐다. 남매가 하루 아침에 230억을 만들었다"며 K씨의 인수자금 출처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빗썸의 복잡한 지배구조에도 의심이 가게 만들었다. K씨의 여동생이 빗썸 최대주주인 코스닥 상장사를 지배하게 된 과정, K씨의 여동생이 취임한 후 자금 흐름 등이 모두 수상하다는 것. 또 K씨가 여동생을 앞세워 회사를 운영한다는 의혹, 성남 지역 조폭들과의 연루설 등까지 불거지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열애설이 제기된 후인 28일 "현재 박민영 씨가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임하고 있어 사실 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며 "정확한 입장을 신속히 전달 드리지 못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틀째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가족 관여설까지 불거진 가운데 박민영 측이 열애설에 대해 계속 침묵을 유지할지, 다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박민영은 현재 tvN '월수금화목토'에 출연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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