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검찰 조사 중 부친에게 폭행을 당해 응급실로 후송됐다. 이와 관련해 박수홍의 절친 손헌수가 분통을 터뜨렸다.
손헌수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검사가 6번이나 바뀌고 바뀔 때마다 다시 똑같은 질문 반복하고..또 바뀐 검사는 취조하듯이 물어보고..억울하면 증거나 자료는 직접 구해오라 하고..증거는 차고 넘치는데 갑자기 대질 조사해야겠다 하고.. 가해자가 억울하면 안 된다면서..아버지는 분명히 폭행을 할 테니 무섭다고 신변 보호를 원했는데 무시당하고"라고 폭로했다.
손헌수는 이어 "여러 피해자들이 왜 조사받다가 생을 마감하는지 알겠네..우리나라는 피해자가 되면 안 되는 건가?"라고 덧붙이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박수홍은 이날 오전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모 씨와의 대질 조사를 앞두고 부친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SBS연예뉴스에 따르면 참고인 신분으로 함께 자리한 부친 박 씨가 박수홍을 여러 차례 가격, 박수홍을 상대로 "흉기로 XX겠다"고 협박까지 했다. 박수홍은 과호흡으로 실신, 신촌 연세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은 박수홍의 출연료 등 약 116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 또 박수홍은 이와 별도로 지난해 6월 친형 부부를 상대로 86억 원 가량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손헌수 SNS 전문
ㅠㅠ검사가 6번이나 바뀌고 바뀔때마다
다시 똑같은 질문 반복하고..
또 바뀐 검사는 취조하듯이 물어보고..억울하면 증거나 자료는
직접 구해오라하고..
증거는 차고 넘치는데 갑자기 대질 조사해야겠다 하고..
가해자가 억울하면 안된다면서..ㅡㅡ
아버지는 분명히 폭행을 할테니
무섭다고 신변 보호를 원했는데
무시당하고..
여러 피해자들이 왜 조사받다가 생을 마감하는지 알겠네..ㅠ
우리나라는 피해자가 되면 안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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