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인공지능(AI) 윤리기준을 확립하고 이를 디지털 혁신 사업추진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최근 더욱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디지털혁신 사업에 있어 AI 관련 윤리기준 이슈가 대두되면서, 이미 다수의 국내외 AI 활용기업은 자체적인 AI 윤리기준을 확립하고 이를 사업초기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에 적용하고 있다.
지난 4월 디지털혁신성장본부를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디지털 혁신에 착수한 한국마사회 역시 디지털 기반 신사업 추진, 업무프로세스자동화(RPA) 사업, 공공데이터 개방,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의 디지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디지털 사업에 필수적인 AI 활용 관련 윤리기준을 마련했다.
이번에 확립한 한국마사회의 AI 윤리기준은 3대 기본원칙과 8대 핵심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본원칙은 '사람과 함께 하는 AI', '따뜻하고 공정한 AI', '합목적성을 가진 AI 기술'로 이루어져 있다. 이 원칙은 AI 기술의 개발부터 활용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 적용되며, 이러한 단계들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첫 번째 원칙인 '사람과 함께 하는 AI'는 모든 인간의 권리와 자유의 보장과 프라이버시 보호 및 정보보안 체계 구축을 핵심요소로 하여 AI를 안심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원칙인 '따뜻하고 공정한 AI'는 공공성, 공정성, 그리고 상생가치를 핵심요소로 두어 누구에게나, 누구나 함께 이용 가능한 AI가 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었다. 세 번째 원칙인 '합목적성을 가진 AI 기술'은 신뢰성, 혁신지향 및 안전성 확보를 핵심요소로 하여 AI기술이 가지고 있어야 할 성격에 대해 정의하였다
한국마사회 윤리경영 담당자는 "AI 윤리기준의 실천과 내재화를 위해 수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내부규정 개정을 통해 AI 윤리기준을 반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발전과 경영환경, 사업여건 등에 따라 한국마사회 AI 윤리기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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