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팽팽했던 박빙의 승부를 끌고오는 투런포, 베이스를 돌아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홈을 밟은 오재일을 강민호가 뜨겁게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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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재일이 한점차 추격을 3점차로 벌리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오재일은 지난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2대1로 앞선 5회초 1사 2루 상황, 볼카운트 2B 1S에서 두산 스탁의 4구째 134Km 짜리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우측담장을 넘겼다. 2년 연속 시즌 20호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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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온 오재일은 선행주자 피렐라와 홈런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나눴고 대기타석에서 만난 강민호는 오재일을 힘껏 안아주며 뜨거운 축하를 건넸다.
덕아웃에 있던 김상수는 오재일을 향해 손가락 두개를 펼쳐보이며 20호 홈런 달성을 축하했고 김지찬은 오재일의 등에 업힌 채 중계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두개를 펼쳐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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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규시즌 2위에 올라 6년 만에 가을 야구에 진출했던 삼성은 7위를 확정지었고 아쉽게도 올시즌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됐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사자군단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승부를 이어갔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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