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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9%를 나타냈다.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3%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유재석 본부장이 이미주 신입사원과 연봉 협상을 시작하는 면담 장면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이 5.9%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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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나(신봉선) 전무를 만나러 간 유 본부장은 상사의 부담스러운 애정 공세를 받게 됐다. 신 전무는 "나 바뀐 거 없어?"라며 곤란한 질문을 던졌고, 눈썰미 없는 유 본부장에게 "3개월 동안 11kg 뺐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신 전무는 유 본부장에게 계란을 직접 까서 먹여주는가 하면, 갑자기 애인과 혀 짧은 소리로 통화를 시작해 극한 사회생활을 맞보게 했다. 유 본부장은 애써 표정 관리를 하며 급 피로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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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면접자 박진주는 브이로그를 찍으며 등장했지만, 구독자가 73명이라는 반전 웃음을 안겼다. 유 본부장은 포기 사례가 나열된 박진주의 이력서에 대해 물었고, 박진주는 "제대로 하지 않을 거면 시작하지 않는다"라며 자신의 가치관을 말했다. 유 본부장은 공감을 표했고, 박진주는 자연스럽게 반말을 하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를 지적하자 박진주는 뻔뻔하게 일관하며 매력을 어필했다. 유 본부장은 "약간 킹받네"라며 이를 악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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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과장은 주변 평판을 말하며 압박하는 유 본부장의 협상 전략에 말려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계약서를 본 정 과장은 "옛날에 받았던 금액이 이건데!"라며 서명 거부를 했다. 언성이 높아지는 연봉 협상에 구경꾼들이 몰려들었다. 유 본부장은 "여기 (정 과장) 데려오느라 나 잘릴 뻔했어"라고 버럭하며 압박을 더했다. 섭섭한 정 과장은 "중식대 이거 뭐야"라며 투덜댔고, 유 본부장은 중식대, 한식대, 분식대 등 다양한 종류의 식사를 계약서에 쓰며 정과장의 마음을 달랬다.
마지막 JMT 직원들이 함께 부른 'If I Can Dream'는 위로와 공감을 안겼다. 회사에 홀로 남은 고독한 유재석 본부장부터 불안한 청춘을 보내고 있는 신입사원 이미주,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취업준비생 박진주와 이이경, 꼰대가 된 세 아이의 아빠 하동훈 대리, 무기력해진 정준하 과장, 기댈 곳 없어 외로운 위치의 신미나 전무까지, 각자 삶을 보내는 JMT 직원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원곡을 개사한 '흔들리지마. 할 수 있어', '꿈을 향해 걸어가자', '우리 함께 이룰거야' 등 가사와 멤버들의 깜짝 노래 실력이 마지막 감동과 몰입을 더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다음 방송 예고편에서는 '체육의 날'을 맞아 운동 영상 제작 미션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태보 누나' 조혜련의 지옥 훈련을 소화하는 이들의 모습이 빅웃음을 예고했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