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J폭스의 근황이 전해져 팬들을 감동케 했다.
폭스는 90년대 초반 할리우드 영화 '백투더퓨쳐' 트릴로지에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 역을 맡아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배우다. 그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코믹콘 행사에서 브라운 박사 역의 배우 크리스토퍼 로이드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폭스의 모습은 어딘가 불편해 보였다. 오래 전부터 파킨슨병을 앓아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로이드의 도움을 받아 무대에 오른 것. 61세인 폭스가 84세가 된 로이드 박사의 부축을 받고 무대에 오르는 모습에 팬들이 안타까움을 느꼈다.
하지만 폭스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무대에서 "지난 해 뺨, 눈을 다쳤고 손과 팔꿈치, 어깨가 부러지기도 했다. 온몸을 두들겨 맞은 듯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면서도 "하지만 그런 것들이 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알게해줬고 그래서 정말 멋졌다. 그런 기분은 계속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사할 것들을 늘 찾을 수 있을 것이고 그럼으로써 우린 항상 점점 나아질 것이다. 나는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말한 폭스는 "긍정적이라면 상황을 더 나아지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이 그것을 믿고 감사하면 남은 생애도 더 나아지게 할 수 있다"고 말해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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