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쿨루셉스키, 프랑크푸르트전에 쓰는 건 바보같은 일."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스웨덴 국대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의 부상 근황과 복귀전을 예고했다.
쿨루셉스키는 A매치 기간 부상으로 인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포함 3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 전에 전 경기를 출전했던 쿨루셉스키 대신 히샬리송이 선발로 나섰다.
13일 오전 4시(한국시각) 안방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12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쿨루셉스키의 부상 상황을 소상히 언급했다. "쿨루셉스키는 거의 준비가 다 됐다. 어제 MRI를 찍었는데 매우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의료진과 이야기했는데 내일 뛸 경우 5%의 위험이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 쿨루셉스키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프랑크푸르크전에서 쓰는 건 바보같은 일이다. 인내가 필요하다. 쿨루셉스키 없이도 이런 상황을 잘 이겨낸 바 있다. 16일 리그 에버턴전 쯤에 그가 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예고했다.
쿨루셉스키의 주말 리그 복귀전을 예고한 가운데 역시 긴 부상에서 돌아온 '브라질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는 프랑크푸르크전 벤치에 앉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콘테 감독은 최근 공격진에게 자유도를 주지 않고 수비적으로 운용한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카타르월드컵 전 3~4일 간격으로 이어지는 경기 스케줄의 어려움과 로테이션 필요성,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를 반드시 가져와야 하는 상황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결과에 대한 엄청난 비판이 쏟아질 것이다. 맹세컨대 우리는 모든 선수들을 최고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가운데 로테이션이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기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는 가운데 로테이션 때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훌륭한 레벨의 모든 클럽은 이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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