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극장골이 터졌다. 그러나 얼굴에는 피가 흥건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중앙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쓰러졌다.
뤼디거는 12일(한국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의 레기아 바르샤바 경기장에서 열린 샤흐타르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원정 4차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천금같은 헤딩 동점 골을 터뜨리며 팀의 1대1 무승부를 이끌었다.
뤼디거의 극장 골은 레알 마드리드의 UCL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정규시간 90분까지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시간 5분 중 4분 30초가 흐른 시점이었다. 뤼디거는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문전으로 쇄도해 토니 크로스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한데 크로스를 쳐내려고 뛰어나온 샤흐타르의 아나톨리 트루빈 골키퍼는 타이밍이 늦어 뤼디거의 얼굴에 주먹을 날려야 했다. 뤼디거는 동점 골의 기쁨을 느낄 틈도 없이 그라운드에 주저앉아야 했다. 오른쪽 눈두덩이가 찢어진 듯했다. 얼굴에는 피가 흘러내렸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지혈을 마친 뤼디거는 13일 정밀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경기가 끝난 뒤 임시적으로 찢어진 부위를 20바늘 꿰맨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뤼디거의 상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뤼디거는 구단 전용기에서 붕대를 두른 자신의 모습을 소셜 미디어에 게재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살아남았다"고 덧붙였다. 또 "이런 상황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나는 괜찮다. 응원 메시지를 보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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