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소지섭이 자신의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멋짐 그 자체 소지섭 자기님 '소간지' 별명에 대한 생각은?"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유재석은 "'천의 얼굴을 가진 천생 배우' 마음에 드냐"고 물었다. 그때 소지섭은 의자와 함께 뒤로 넘어지는 등 의도치 않은 몸개그로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이 "오늘 주제가 천의 얼굴이다. 소지섭 씨가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라고 하자, 소지섭은 "천 원짜리 얼굴 아닌가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퇴계 이황 선생님과 너무 닮았다"고 하자, 조세호는 "'그래서 주민등록증 대신 천 원짜리 지폐를 낸다는 소문이 있다'는 게 질문에 있을 정도"라고 거들었다.
또한 유재석은 "소지섭 씨가 대한민국에서 '간지'라는 단어가 허락된 유일한 존재"라며 소지섭의 별명인 '소간지'를 언급했다. 이에 소지섭은 "감사하게도,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는데 이제는 너무나 좋고 사랑한다"고 했다.
유재석은 "'소간지' 별명 때문에 가볍게 외출할 때도 신경 쓰이지 않냐"고 물었고, 소지섭은 "초반엔 그랬다"고 답했다. 그는 "그래서 오히려 더 이상한 스타일이 많이 나왔다. 이상한 패션 사진이 굉장히 많이 있다"며 "처음에는 그냥 쿨하게 다닐까 생각했는데 너무 많이 그렇게 불러주신다"며 웃었다.
천의 얼굴을 가진 천생 배우 소지섭을 알아가는 시간도 준비된다. 데뷔 초 수많은 오디션에서 "배우 하지 말아라"는 말을 들었다는 그는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나기까지의 여정을 털어놓는다.
또한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수십 편의 영화 수입·배급에 투자하고, 9장의 힙합 앨범까지 낸 열정 가득한 인생사와 28년 차 배우로서 천천히 자리에서 내려오고 싶다는 속마음도 전한다. 전설의 명대사 "밥 먹을래 나랑 뽀뽀할래" 즉흥 연기, 여전한 예능감도 선보이며 탄성을 자아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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