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고려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이준희 교수)이 최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International Thoracic Surgical Oncology Summit 2022 사례 경연대회에서 '단일공 폐암수술 사례보고'로 대상을 수상했다.
미국흉부학회(AATS)에서 주관하는 사례 경연대회(Case Video Competition)는 전세계 흉부외과 의료진들이 최신 외과적 치료·진단법 등 흉부외과 종양학과 관련된 사례를 영상으로 제출해 함께 공유하고, 그해 최고의 사례를 선정하는 대회다.
김현구 교수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로봇 폐엽 절제술'의 절개공(3~5개) 사용 사례가 아닌 '단일공(1개) 로봇 폐엽 절제술 사례'를 보고해 전세계 흉부외과 의료진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학회 발표자인 흉부외과 이준희 교수는 "최고의 사례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폐암 환자분들이 더 나은 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책임 연구자인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는 "이번 단일공 로봇 폐엽 절제술 사례 발표는 적은 수의 포트로도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폐암환자들이 더 안전하고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는 수술법을 연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현구·이준희 교수 연구팀은 2018년 세계 최초로 2개 포트만을 이용해 폐암 로봇수술을 시행했으며, 2개 포트 및 3개 포트를 이용해 진행한 폐암 로봇수술 사례들을 비교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 외과 저널에 게재되며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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