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흉부학회(AATS)에서 주관하는 사례 경연대회(Case Video Competition)는 전세계 흉부외과 의료진들이 최신 외과적 치료·진단법 등 흉부외과 종양학과 관련된 사례를 영상으로 제출해 함께 공유하고, 그해 최고의 사례를 선정하는 대회다.
김현구 교수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로봇 폐엽 절제술'의 절개공(3~5개) 사용 사례가 아닌 '단일공(1개) 로봇 폐엽 절제술 사례'를 보고해 전세계 흉부외과 의료진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학회 발표자인 흉부외과 이준희 교수는 "최고의 사례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폐암 환자분들이 더 나은 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책임 연구자인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는 "이번 단일공 로봇 폐엽 절제술 사례 발표는 적은 수의 포트로도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폐암환자들이 더 안전하고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는 수술법을 연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현구·이준희 교수 연구팀은 2018년 세계 최초로 2개 포트만을 이용해 폐암 로봇수술을 시행했으며, 2개 포트 및 3개 포트를 이용해 진행한 폐암 로봇수술 사례들을 비교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 외과 저널에 게재되며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