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현무가 파격적인 더빙 연기에 도전했다.
16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구독자 약 340여 만 명, 누적 조회수 16억 뷰에 달하는 장삐쭈의 신작 '신병0'에 목소리 연기를 맡은 전현무의 열정 가득한 더빙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전현무는 장삐쭈가 자신을 위해 만든 캐릭터인 '악마 상병' 역의 녹음을 앞두고 대본 리딩에 들어갔다.
정영준과 장삐쭈가 과연 전직 아나운서인 전현무가 대사의 절반이 비속어인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을지, 또 40대인 전현무가 20대 군인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걱정하자 전현무는 "헐리우드 애니메이션 더빙 경력도 있다"면서 안심시켰다.
여기에 더해 그는 자신에 앞서 더빙에 참여해 500만 뷰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한 '더빙 천재' 이창호에 대한 경쟁심을 활활 불태우며 1시간 안에 녹음을 마치겠다고 큰소리쳤다.
이와 관련 본격적인 더빙에 들어가자 웃음기를 거두고 신병을 괴롭히는 악마 상병에 빙의, 살벌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볼펜을 물고 열연을 펼치는 전현무의 더빙 투혼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현무가 자신의 빌런 연기에 만족한 듯 "약간 손석구 보는 것 같았어!"라 하자 영상을 보던 김숙은 "손석구는 건들지 마요!"라며 갑버튼을 눌러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는데.
더빙을 마친 뒤 전현무는 "진짜 양아치 같다. 너무 싫다 내 자신이!"라며 괴로워하고 정영준은 "말을 천박하게 하시더라"며 칭찬(?) 해 전직 바른 말, 고운 말 아나운서의 파격 연기 변신이 펼쳐질 더빙 현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현무의 파격 변신이 예고된 장삐쭈 신작 녹음 현장은 16일(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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