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실만 두른거야?"
여러모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할리 베일리의 시스루 사진이 화제다.
'인어공주' 주인공을 맡은 배우 할리 베일리는 최근 자신의 개인계정에 '눈 둘 데 없는' 드레스 사진을 올렸다.
얼핏 보면 실만 둘러진 원피스로 '극강의 노출 착시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것. 특히 아담한 체구에 비해 상담히 볼륨감 있는 몸매를 자랑하는 할리 베일리가 입으니, 우주 최강 섹시한 느낌을 안겨준다는 평.
한편 할리 베일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인어공주' 포스터가 공개됐다.
그는 이번 실사 리메이크작에서 주인공 아리엘 역을 맡았다.
베일리는 "디즈니의 '인어공주'에서 꿈에 그리던 인어공주를 연기하게 돼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나와 함께 바다 밑으로 가자, 2023년 5월 26일 극장에서"라고 덧붙였다.
할리 베일리는 소위 '흑인 공주'로 1989년 디즈니 원작인 이 작품의 실사판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팬들의 갑론을박이 뜨겁게 벌어진 바 있다. 일부 디즈니 팬들은 원작 주인공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던 것.
이에 디즈니 산하 채널 '프리폼'은 2019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애리얼이라는 캐릭터는 가상의 인물이다. 모두 이를 알고 있다. 그런데도 여러분은 할리 베일리가 원작과 닮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문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어공주'가 덴마크 동화라는 점을 강조하며 "인어공주의 원작자는 덴마크인이다. 애리얼은 인어다. 애리얼은 전 세계 바닷속 왕국에 살고 어디에서든 합법적으로 수영할 수 있다"면서 "덴마크인이 흑인일 수 있는 것처럼 덴마크 인어들도 흑인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는 내년 5월 26일 개봉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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