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어떻게든 회복할 것입니다."
토트넘 손흥민의 동료 히샬리송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부상 악재도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히샬리송은 16일(한국시각) 열린 에버턴과의 경기 도중 교체 아웃됐다. 왼쪽 종아리를 부여잡았다. 그리고 경기 후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현지에서는 히샬리송이 큰 부상을 직감하고 눈물을 흘렸다는 보도도 나왔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대표팀에서 38경기를 뛰며 17골을 기록중이었다. 이변이 없다면, 이번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에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2019 코파아메리카 우승에 공헌했고, 2020 도쿄올림픽 득점왕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월드컵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히샬리송에게 월드컵 불발은 너무 큰 불행이었다.
히샬리송은 "월드컵은 내 꿈이었고, 꿈을 거의 실현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낙심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히샬리송은 "비슷한 부상을 당했었다. 하루 빨리 낫기 만을 바란다. 당장 어떻게 될 거라 얘기하는 것은 어렵지만, 회복할 거다. 걷는 것조차 아프지만, 카타르에 가고 싶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마지막으로 "이제 1달 정도 남았다. 심각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매일 준비했다. 불행히 부상을 당했지만, 매일 치료하며 가능한 한 빨리 회복할 수 있게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브라질은 내달 24일 세르비아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스위스, 카메룬과 한 조에 편성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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