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발롱도르 시상식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수상자가 유출됐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17일(현지시각)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가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결정됐다'며 '벤제마는 사디오 마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킬리안 음바페 등의 경쟁자를 제치고 발롱도르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고 보도했다.
벤제마는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7골,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을 기록하며 두 대회 모두 득점왕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더블'을 달성하며 유럽 최고의 팀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2008년부터 시작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5회)와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PSG·7회) 시대 이후 벤제마는 2018년 루카 모드리치에 이어 두 번째로 둘의 아성을 깨는 선수로 역사에 남게 됐다.
레반도프스키는 수상이 유력했던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상식이 취소된 데 이어 지난해는 메시에 가로막혔다. 이번에는 벤제마를 넘어서지 못했다.
메시는 지난해 코파아메리카의 우승을 앞세워 7번째로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다. 벤제마는 발롱도르를 수상한 레알 마드리드의 8번째 선수로 역사에 남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티보 쿠르투아는 최고의 골키퍼에게 수여되는 '야신상'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의 가비는 21세 이하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코파 트로피'의 영예를 안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롱도르는 1956년 프랑스의 축구 잡지인 '프랑스 풋볼'이 창설했다. 시상식은 한국시각으로 18일 오전 3시30분 열린다. 손흥민(토트넘)도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포함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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