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투수 엔트리의 윤곽이 드러났다.
LG는 18일 익산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교육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실전 감각 끌어올리기에 들어갔다.
타자들은 18,19일 KT전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투수들의 경우 18,19일 KT전과 21일 서산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교육리그 등 총 3경기에서 실전 등판을 한다.
시즌 막판 등 통증으로 빠졌던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는 불펜 피칭에 이어 17일 라이브 피칭으로 준비를 마무리 했다. 나머지 13명의 투수들은 3경기를 나눠 등판할 예정이다.
18일엔 선발 케이시 켈리에 이어 최성훈 김진성 최동환 진해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한번씩만 던지기 때문에 이들은 경기 후 곧바로 서울로 이동했다.
19일엔 임찬규와 이우찬 정우영 김대유 고우석 배재준이 준비한다.
이 2경기서 던지지 않는 김윤식과 이민호 이정용은 21일 한화전에 등판할 예정. 김윤식과 이민호는 익산으로 내려오지 않고 플럿코와 함께 잠실에서 따로 훈련을 했다. 이정용의 경우 18일 상무 입단 테스트를 하는 바람에 이번 익산 원정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LG는 송승기 등 예비 투수들을 준비하긴 했지만 현재로선 연습경기에 나서는 14명으로 플레이오프 엔트리를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 정규시즌을 함께 했던 투수들이다. LG 류지현 감독은 "투수 엔트리를 14명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주전 야수들이 정해져 있어 많은 교체 선수들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고, 불펜진에 더 쓰임새가 많을 것 같다"라고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아직 야수들에 대해선 확실한 멤버가 정해지지 않았다. 류 감독은 "연습 경기를 보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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