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아버지가 시켜서 사인만 했다."
9년 전 바르셀로나 이적과 관련해 '사기 및 부패 혐의'로 고소된 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가 당시 이적에 대해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사인했을 뿐"이라며 관련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각)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이적 협상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PSG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방 법원에 출석해 자신에 대한 사기 및 부패 혐의와 관련해 진술했다.
네이마르는 9년 전인 2013년 브라질 산토스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 명문구단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5000만파운드(약 810억원)을 투자했고, 이 중에서 가족에게 3500만파운드가 전달됐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당시 네이마르의 이적에 관해 40%의 권리를 갖고 있던 브라질 투자회사 DIS가 네이마르를 고소했다. 무려 징역 5년에 벌금 1억3000만파운드(약 2100억원)을 구형해달라며 법정 싸움을 시작했다. 스페인 검찰은 이 요청을 반영해 징역 2년에 860만파운드(약 140억원)의 벌금을 구형했다.
DIS는 당시 네이마르가 시장가보다 낮은 몸값으로 이적해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DIS는 네이마르에게 지급된 1500만파운드의 40%를 당시 가져갔는데, 이 정산이 네이마르 측의 사기로 잘못됐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네이마르와 관련 피의자들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법정에는 네이마르와 그의 부모, 양쪽 구단 대표와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산드로 로셀 전 바르셀로나 회장과 오딜리오 로드리게스 전 산토스 회장 등이 출두했다.
특히 네이마르는 당시 계약에 관해 '나는 몰랐다'는 주장을 했다. 그는 "나는 이적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늘 협상을 관리했고, 나는 아버지가 사인하라고 한 모든 곳에 사인만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즉, 자신은 이번 사안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무혐의라는 주장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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