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의 대표 원로 배우 해리슨 포드가 80세의 나이에 마블 영화에 입성했다.
18일(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리포터, 데드라인 등은 해리슨 포드가 마블 스튜디오의 차기작 '캡틴 아메리카: 뉴 월드 오더'(이하 '캡틴 아메리카4')의 출연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2024년 5월 3일 개봉 예정인 '캡틴 아메리카4'는 마블이 공개한 페이즈5 라인업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크리스 에반스를 대신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마블 시리즈에서 팔콘 역을 맡은 안소니 마키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안소니 마키에 이어 해리슨 포드 출연까지 공개되면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중.
해리슨 포드는 극 중 고(故) 윌리엄 허트의 후임으로 '캡틴 아메리카4'에서 악역 캐릭터인 태디어스 로스 장군 역을 맡는다. 1962년 마블 코믹스에 처음 소개된 태디어스 로스 장군은 일명 썬더볼트로 불리는 안티 히어로 수장이다. 앞서 윌리엄 허트가 2008년 '인크레더블 헐크'를 시작으로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 그리고 지난해 '블랙 위도우'까지 총 5편의 마블 시리즈에서 활약한 캐릭터다. 안타깝게도 윌리엄 허트는 전립선암 투병 중 지난 3월 사망했고 그의 빈자리를 해리슨 포드가 맡게 된 것.
해리슨 포드는 1966년 영화 'LA 현금 탈취 작전'으로 데뷔 후 1981년 개봉한 영화 '레이더스'를 통해 채찍을 휘두르는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레이더스'의 후속편인 '인디아나 존스'(85)와 '최후의 성전'(89) 등으로 프랜차이즈 시리즈에 성공했고 동시에 '스타워즈' 시리즈 역시 한 솔로 역으로 전 세계 사랑을 받으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배우로 거듭났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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