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0일은 '세계골다공증의 날'이다.
이날은 골다공증의 중요성과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세계골다공증재단(IOF)이 지정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이재협,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대국민 뼈 건강 향상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1996년부터 시작된 세계골다공증의 날 행사는 매년 행사 주제를 선정해 발표하는데, 2022년 주제는 'Step Up for Bone Health(뼈 건강을 위해 나아가자)'로 정해졌다.
대한골다공증학회는 대국민 홍보를 위해 세계골다공증재단의 국제 포스터 한국어 버전의 제작에 참여했으며, 학회 회원들의 병원에 배포해 골다공증의 예방과 진단,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재협 회장은 "골다공증은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급속히 발병하고, 남성도 고령에서 발병한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골다공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이런 현상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하면 1년 안에 재골절 발생할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추가골절의 위험과 함께 사망률도 증가한다. 대표적인 골다공증성 골절인 고관절 골절은 1년내 사망률이 15~20%, 척추골절은 5~1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침묵의 살인자로 비유하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골다공증을 조기에 진단하고 꾸준하게 치료하면서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심혈관계 질환이나 암을 예방하는 것처럼 중요하지만, 골다공증 진단이나 치료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라며, "대한골다공증학회 차원에서 골다공증 진단의 중요성과 약물치료, 골절예방 및 운동에 대한 홍보를 적극 시행해 국민 건강수명을 올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통계정보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16~2021년) 환자 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정형외과 질환은 골다공증으로, 무려 31% 급증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골다공증 입원·외래 환자 수는 약 112만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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