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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감독님, 코치님 안녕하십니까" 훈련을 마친 SSG 최주환이 인천을 찾은 친정팀 두산 더그아웃을 찾았다.
정규시즌을 1위로 마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SSG 랜더스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 2군과 연습 경기를 가졌다.
실전 감각을 점검하는 데 포커스를 맞춘 SSG는 1군 선수들을 주축으로 라인업을 구성했고, 두산은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을 쌓게 해주기 위해 2군 선수들로 라인업을 짰다.
경기 전 훈련을 마친 SSG 최주환은 3루 더그아웃에 하나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친정팀 두산 선수들을 반겼다. 특히 2018시즌을 함께했던 옛 스승 고토 코치를 발견한 최주환은 모자를 벗고 90도로 인사를 했다.
5년 만에 두산에 합류한 고토 코치도 오랜만에 만난 제자의 몸 상태를 물으며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3루 더그아웃을 찾은 최주환은 선수 시절을 함께 했던 정진호 코치, 고토 코치, 고영민 코치와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참 대화를 나누고 있던 최주환은 이정훈 2군 감독이 더그아웃에 나오자 다시한번 깍듯하게 인사를 건넸다. 이 감독은 최주환을 불러 올 시즌 부진했던 타격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시리즈를 앞둔 최주환을 위해 원포인트 레슨을 자처한 이 감독은 변화구에 밸런스가 무너지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하며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친정팀 식구들의 따듯한 정을 느낀 최주환은 한참 동안 3루 더그아웃에 머문 뒤 경기 준비를 위해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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