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 K리그1 최고의 영건은 '신데렐라' 양현준(강원)이었다.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22'가 열렸다. K리그를 빛낸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양현준은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영플레이어상은 해당 시즌 K리그1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젊은 선수(23세 이하, 출전햇수 3년 이내, 전체 경기 중 1/2 이상 출전)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2013년 신설됐다. 양현준은 K리그1 감독 12명 중 9명, 주장 12명 중 11명의 선택을 받았고, K리그 취재기자 116명이 투표한 미디어투표에서 106표를 받았다. 환산점수 86.55점으로 6.03점을 받은 포항의 고영준을 크게 앞섰다.
그는 이견 없는 2022년 K리그 최고의 영스타였다. 토트넘과의 친선경기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등장한 양현준은 기록이나 임팩트면에서 라이벌을 압도했다. 양현준은 올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8골-4도움을 기록했다. 한 시즌 최초로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4차례나 수상했다. 지난 9월에는 A대표팀에도 선발됐다.
양현준은 "시즌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상을 받을 줄 몰랐다. 혼자서 이룰 수 없었던 일이다. 기회 주신 최용수 감독님께 감사하고,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동료, 형님들, 팬들이 응원해주신 덕이다. 축구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밑바탕을 만들어주신 지도자 선생님께 감사하다. 항상 성실한 자세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뒷바라지 열심히 해준 부모님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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