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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동호회에서 처음 만나 남편의 열렬한 구애로 결혼에 골인했다는 결혼 5년차 부부. "스키장 가는 길에 아내와 같은 차를 타기 위해 작전까지 세웠다"는 남편. 스윗해 보였던 부부. 그러나 이날은 "기차 칸을 따로 타고 왔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는 "불편해서 따로 탔다"고 말해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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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집에 오면 '내가 이 정도로 쓸모 없는 사람이었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고, 아내는 "왜 같이 살아야 하죠? 말을 안하는 사람하고. 평소에도 이야기를 하면 대답을 안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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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녁 식사로 소고기구이를 준비하던 아내는 본인과 아이의 몫만 차려온 뒤 남편에게 밥 먹자는 단 한마디 말도 없이 아이와 둘이서만 밥을 먹었다. 아내는 "밥도 같이 먹기 싫다. 너무 화가 나서, 얼굴도 보기 싫고"라고 했다. "나는 이 집 식구가 아닌거지?"라며 집 밖으로 나간 남편이 근처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인스턴트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자 지켜보는 MC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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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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