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충격적이고, 공포스러운 소식이다. 아스널 소속으로 현재 세리에A 몬자에서 임대생활을 하고 있는 수비수 파블로 마리(29)가 쇼핑 센터에서 괴한이 휘두른 칼에 찔려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28일(한국시각) '아스널 소속으로 이번 시즌 몬자에 임대된 마리가 쇼핑 센터에서 한 남성에게 공격받았다. 마리를 포함해 6명의 피해자가 괴한의 칼에 찔렸고, 범인은 현장에서 검거됐다'고 보도했다.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격적인 대사건이다. 칼에 찔린 피해자 중 1명은 결국 사망했고, 다른 2명의 상태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는 그나마 의식은 유지하고 있지만, 범인이 휘두른 칼에 등 부분을 깊게 베여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가 묘사한 피해 상황은 무척이나 끔찍하다. 사건은 지난 27일 오후 이탈리아 아사고의 밀라노포리 쇼핑센터에서 발생했다. 이탈리아 매체 라이 뉴스에 따르면 46세의 한 남성이 대형 슈퍼마켓 카르푸에서 칼을 강탈한 뒤 주위의 손님과 직원을 무작위로 공격했다. 마리가 여기에 포함돼 있었다. 현지 경찰은 테러에 대한 가능성은 배제한 채 '묻지마 범죄' 식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라파엘레 팔라디노 몬자 감독과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몬자 회장이 곧바로 마리가 입원한 병원으로 향했으며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과 에두 가스파 디렉터도 연락을 취했다고 전했다. 마리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몬자에 임대됐는데, 성공적으로 새 리그와 새 팀에 적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8경기에 나와 수비에 기여했고, 골도 1개 넣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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