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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산타나(25득점)가 고비마다 불을 뿜었고, 토종 에이스 표승주(25득점)와 '신형 엔진' 육서영(15득점)도 힘을 냈다. 김하경(2개)을 비롯해 산타나 김수지 김현정 구혜인(이상 1개)이 고비 때마다 서브 에이스를 터뜨렸다. 고비 때마다 신연경-구혜인 2리베로 체제로 수비를 강화하는 김호철 감독의 전술도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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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는 '내딸 서영이' 육서영의 활약이 빛났다. 김호철 감독은 육서영을 아웃사이드히터, 아포짓 스파이커 두 포지션 모두에서 활용하며 김희진이 빠진 공백을 메우고 있다. 세트 내내 치열했던 흐름은 치열했던 1세트는 카타리나의 범실과 산타나, 육서영의 득점이 교차되며 도로공사가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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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의 서브가 도로공사 리시브 라인을 흔들기 시작했다. 김하경 김현정 구혜인의 서브에이스가 이어졌다. 수비 안정을 위해 리베로인 구혜인을 아웃사이드히터로 투입하는 김호철 감독의 용병술도 돋보였다. 기업은행은 산타나와 표승주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13-7, 16-11, 20-15로 앞선 끝에 3세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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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날 벌어진 이태원 참사로 인해 이날 경기는 비교적 숙연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양팀 모두 치어리더와 앰프, 응원 유도 없이 차분하게 경기에 임했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국가애도기간인 다음달 5일까지 이 같은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다.
김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