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채서진, 이이경 주연 로맨틱 판타지 영화 '심야카페: 미씽 허니'(이하 '심야카페', 장윤수 감독, 케이드래곤 제작)가 시사 일정을 변경했다.
'심야카페' 측은 3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내달 17일 개봉을 앞둔 '심야카페'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11월 11일 오전 10시 30분으로 변경됐다"고 고지했다.
이어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인명사고로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시사회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며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모든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심야카페: 미씽 허니'는 결혼식 당일 사라진 연인을 찾아 나선 여자가 밤 12시부터 해 뜰 때까지 문을 여는 시공간이 초월된 심야카페에 초대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채서진, 이이경, 신주환, 정영주, 문숙, 박건일 등이 출연했고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아내가 결혼했다' '두 여자'의 장윤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1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