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실수해도 괜찮아. 단,…"
한국시리즈를 앞둔 SSG랜더스필드. SSG 랜더스가 홈으로 쓰고 있는 1루 더그아웃 및 실내 연습장 등 곳곳에는 '2022 KS 수비 PLAY 약속 사항' 이라는 제목으로 큼지막한 종이가 붙어있었다.
종이에는 세 가지 강조 사항 적혀있다. 첫 번째는 '공보다 빠른 사람은 없다. 다만 미리 준비가 안된 내가 그렇게 생각할 뿐이다', 두 번째는 '정확한 게 가장 빠르다. 확실한 포구, 적극적인 스탭, 정확한 송구의 순서', 세 번째는 '미스해도 괜찮다. 단, 1플레이-1미스로 끝낸다. 수비에 있어서 미스는 항상 따라 다니는 것이다 서로 도와 다음 플레이를 정확하게 끝내라'고 적혀있었다. 두 번째 사항에는 '투수들 명심할 것'이라며 강조가 돼있었다.
모두가 단기전에서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수비 실책으로 경기를 내주는 경우가 종종 나왔다. 작은 실책으로 잡지 못한 아웃 카운트가 나비효과가 돼 실점이 됐고, 흐름이 넘어갔다. 실책은 전염돼서 주변에서 다른 선수까지 흔들렸다. 반면, 호수비는 상대의 기세를 확실하게 꺾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었다.
개막전부터 1위를 놓치지 않으면서 KBO리그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SSG는 2010년 이후 12년 만에 통합 우승에 나선다.
리그 최강의 팀으로 시즌을 보냈지만, 단기전인 만큼, 마냥 승리를 장담할 수도 없다. 한 번 흐름이 넘어간다면 4승을 선점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김원형 SSG 감독도 이 부분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한국시리즈 출사표에서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단기전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선수단에 많은 강조를 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의 강조처럼 SSG 선수단도 강조 사항을 눈에 띄는 곳에 붙여놓고 정신 무장에 들어갔다. 안일함을 버리고, 침착하게 수비를 펼치자는 뜻이었다. 동시에 실책이 나오더라도 정확한 후속 동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다짐이었다.
한편 SSG와 키움은 1차전 선발 투수로 김광현과 안우진을 예고했다. 김 감독은 "한국시리즈 준비하는 동안 체력적으로 회복됐다. 훈련을 통해서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 정규시즌 이어서 팬들이 원하는 우승을 이뤄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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