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놀병원이 지난 30일 부산 사상성당에서 외국인 노동자(베트남, 필리핀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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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등록되어 있는 외국인 노동자수는 2020년 통계청 기준 4만6764명에 달한다. 이들은 아파도 병원 방문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예방접종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실정이다.
메리놀병원은 천주교 부산교구 노동사목과 함께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찾아 2015년부터 8년째 외국인 노동자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 중에서도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개인사정에 의한 의료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접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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