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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측정 거부·경찰 폭행' 노엘, 석방 3주 만에 SNS 재개...댓글은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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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장용준)이 석방 약 3주 만에 SNS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노엘은 "속상해"라는 글과 자신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공개했다. 머리를 감싼 채 어떤 고민에 잠긴 듯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댓글은 남길 수 없도록 막아놨다. 노엘은 또 강아지와 고양이 사진도 연달아 게재하며 일상을 활발히 공유했다.

노엘은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접촉사고를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고 당시 노엘은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의 머리를 두 차례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2심은 노엘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상해 혐의에 대해서는 경찰관의 부상이 경미해 무죄로 판단했다.

지난해 10월 구속된 이후 구금 기간 1년을 채운 노엘은 지난달 9일 석방됐다. 형기를 마친 것으로 간주돼 더 이상 복역할 일은 없다.

한편 노엘은 2017년 데뷔,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하며 주목받았지만 연이은 잡음에 휘말렸다. 데뷔 초부터 학폭, 성매매 시도 의혹 등이 나와 구설에 올랐다. 2019년에는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당시 사고 이후 지인 A씨를 불러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한 정황도 드러나 더욱 큰 비난을 받았으며, 지난해 4월에는 행인의 가슴을 손으로 밀치고 욕설을 날려 폭행 혐의로 송치됐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