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을 영입하려면 7000만유로(약 984억원)부터 스타트를 끊어야 할 전망이다.
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025년까지 계약돼 있는 손흥민의 현재 가치를 고려할 때 토트넘은 7000만유로부터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저평가 된 선수다. 팀 동료 해리 케인의 그늘이 가려져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 한 명에게 7000만유로를 투자할 정도로 재정적으로 건전하다"고 설명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2020년 12월 17일 기준 9000만유로(약 1266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무리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더라도 가치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지난해 6월 가치는 7500만유로(약 1055억원)이었다.
리버풀이 손흥민을 향해 대형 러브콜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날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 프랑스'는 영국 이적시장 전문가 딘 존스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대형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존스에 따르면, 리버풀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최소 7500만유로(약 1055억원) 이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찌됐든 리버풀이든, 레알 마드리드든 손흥민을 영입하려면 최소 7000만파운드부터 토트넘과 협상을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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