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이태원 참사를 애도했다.
서현진은 1일 개인 계정 스토리를 통해 "낮에 지인 모친상으로 이대 목동 병원에 다녀왔다. 고인의 빈소를 확인하느라 화면을 보는데 너무 어려 보이는 여성들 3, 4명 고인의 얼굴과 이름, 빈소 호수가 주루룩 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잘못 봤나?' 한참을 화면 앞에서 두리번거렸다. 설마했는데 며칠 전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의 빈소였구나, 너무 앳된 사진 속 주인공들과 갑자기 친구를 잃은 슬픔에 눈물만 흘리며 오가는 조문객들, 어쩌다 보게된 입관식과 넋을 잃은 유가족들"이라며 "거대한 슬픔의 극히 일부분만 목격한 완전한 타인도 이렇게 서럽고 생각할 수록 기가 막히는데 감히 위로의 말을 꺼낼 수조차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현진은 "생각할 수록 새록새록 슬프고 애통하다. 아깝다, 정말 너무 아까운 그녀들 부디 영면하시길"이라며 추모했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밤 10시께 약 10만명의 인파가 핼러윈 파티를 즐기기 위해 이태원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일 기준 사망자 156명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을 정하고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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