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때 '천재소년'으로 불렸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가 또 굴욕을 당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후반 40분 모하메드 살라, 경기 종료 직전 다윈 누녜스의 연속골을 묶어 승리했다. 리버풀은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팀 승리에도 환하게 웃지 못했다. 나폴리의 대형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게 연달아 공간을 내줬기 때문이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크바라츠헬리아가 알렉산더-아놀드 앞에서 개인기로 놀라운 패스를 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멋진 모습을 보이며 계속 빛을 발했다'고 보도했다.
2001년생 크바라츠헬리아는 조지아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합류했다. 펄펄 날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12경기에서 6골-5도움을 기록했다. UCL에서도 벌써 두 골을 폭발했다. 그는 리버풀과의 UCL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도 알렉산더-아놀드를 상대로 멋진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바이블은 '크바라츠헬리아는 벌써 나폴리에서 전설적인 경력을 쌓은 디에고 마라도나와 비교된다'고 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크바라츠헬리아를 본 것은 정말 최고다', '정말 대단한 선수다', '알렉산더-아놀드가 크바라츠헬리아에게 당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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