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디오구 달롯의 위상이 달라졌다.
달롯은 한때 방출 대상이었다. 가능성은 인정받았지만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임대를 전전했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기류가 바뀌었다. 텐 하흐 감독은 공격력이 떨어지는 애런 완 비사카 대신 달롯을 중용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12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돌파, 크로스 능력을 앞세워 맨유의 오른쪽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런 달롯을 향해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AC밀란과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이다. 달롯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두 클럽은 자유계약으로 달롯을 데려오고 싶어한다.
하지만 맨유는 달롯을 보내줄 뜻이 없다. 잡겠다는 뜻을 명확히 하고 있다. 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맨유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했다. 재계약 협상이 한창이지만, 일단 옵션 발동으로 달롯을 붙잡아두고 다시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달롯 역시 맨유 잔류를 원하고 있다는 뜻을 여러차례 밝힌만큼, 재계약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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