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시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경쟁자는 '선수'가 아닌 '팀'이다.
홀란은 5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1-1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4분 2대1 승리를 만드는 결승골을 쐈다.
침착한 페널티로 만든 이 골은 올시즌 맨시티에 입단한 홀란의 EPL 18호골(12경기). 득점 2위인 해리 케인(토트넘, 10골)을 8골차로 벌렸다. 시즌의 1/3 가량을 지났을 뿐인데 지난시즌 공동 득점왕인 손흥민(토트넘)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기록에 거의 근접했다. 둘은 23골을 넣었다.
홀란은 홀로 EPL 10팀보다 더 많은 골을 낚았다. 맨체스터 라이벌인 맨유(17골), 빅클럽 첼시(17골) 보다 많다. 본머스(15골), 크리스탈 팰리스(13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1골), 에버턴(11골), 애스턴빌라(11골), 사우스햄턴(11골), 노팅엄포레스트(10골), 울버햄턴(8골)도 홀란 보다 더 적은 골을 넣은 팀들이다.
홀란은 특히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 8번의 홈경기에서 16골을 넣었다. 벌써 개장한지 19년 된 에티하드 스타디움 득점 부문 20위에 랭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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