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안와골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젠 회복 경과를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 얘기다.
손흥민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경기서 쓰러졌다. 전반 23분 공중볼을 다투다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강하게 부딪혔다. 코에서 출혈도 발생했고, 얼굴까지 부어올라 결국 교체아웃됐다. 경기 후 16강을 확정지은 팀 동료들과 단체사진까지 찍었지만,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손흥민 부상과 관련해 "토트넘 확인 결과 좌측 눈주휘 골절로 인해 금주 중 수술 예정"이라며 "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는 수술 경과를 지켜본 뒤 판단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은 지속적으로 구단 의무팀과 협조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행히 지난 5일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당초 손흥민은 주말에 수술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월드컵 출전을 위해 현지시각 금요일로 앞당겼다"며 "손흥민의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이제 그는 월드컵 출전을 대기 중이다. 수술을 진행한 의료진은 기대한 것만큼 잘 진행됐다고 느끼고 있다. 월드컵 출전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보도했다.
벤투호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오는 24일 우루과이를 처음으로 상대한다. 손흥민이 회복할 시간은 18일밖에 남지 않았다. 만약 회복이 느려 손흥민을 아예 활용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벤투 감독은 0.1%의 희망을 가지고 오는 12일 발표할 최종명단에 손흥민 이름을 포함시킬 가능성이 높다. 12월 3일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만 뛰어주더라도 손흥민이 출전할 수 있다면 반드시 데려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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