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축구 전문가 게리 네빌이 토트넘 핫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대해 색다른 관점을 내놨다. 콘테는 클럽에 오래 머물지 않기로 유명한 감독이다. 하지만 네빌은 콘테가 토트넘에서는 우승을 할 때까지 머무를 것이라 예상했다.
영국 '더 선'은 7일(한국시각) '네빌은 콘테가 리버풀에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담한 예측을 내놓았다. 토트넘이 트로피를 들어올릴 것이라고 확신했다'라고 보도했다.
네빌은 "나는 콘테가 트로피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트로피를 얻을 때까지 떠나지 않을 유형이다. 그는 성공을 원한다. 성공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예견했다.
이어서 "다니엘 레비(토트넘 회장)는 콘테가 행복할 수 있도록 유지해야 할 것이다"라며 클럽의 지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콘테에 대한 일반적인 평판과 상반된다. 콘테는 한 클럽에서 3년 넘게 머문 적이 없다. 최대가 3년이다. 지난해 11월 토트넘과 계약을 맺을 때에도 1년 반 단기로 취직했다.
그러면서도 콘테는 꼭 우승에 성공했다.
유벤투스에서는 2011~2012시즌, 2012~2013시즌, 2013~2014시즌 세리에A 3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그룹 수뇌부와 갈등을 빚고 돌연 사임했다.
첼시에서는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2017~2018시즌 FA컵 우승을 달성한 뒤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이후 2019년 인터밀란 지휘봉을 잡았다. 콘테는 2020~2021시즌 세리에A 우승에 성공한 뒤 역시 재계약을 하지 않고 토트넘에 왔다.
토트넘에서도 일단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데에는 성공했다. 9위까지 추락한 토트넘을 시즌 중간에 맡았다. 대역전 4위 탈환을 지휘하며 토트넘을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로 복귀시켰다.
이번 시즌에는 토트넘 첫 10경기 최다 승점이라는 쾌거를 이룩하며 출발이 좋다. 최근 주춤하기 했어도 14경기 8승 2무 4패 승점 26점으로 TOP4를 사수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 안착했다. 전문가들은 토트넘이 적어도 리그컵이나 FA컵은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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