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닭 쫓던 개 지붕만 쳐다보는 일이 되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파리생제르맹(PSG)이 단체로 '멘붕'에 빠질 위기다. 이 팀들이 노리던 특급 수비수가 소속팀과 연장 계약을 체결할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인터밀란의 밀란 슈크리니아르. 슬로바키아 국가대표 센터백으로 2017년 삼프도리아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후 233경기를 뛰는 등, 주축 수비수로 맹활약중이다. 유럽 축구 센터백 중 가장 전투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명성이 높다.
슈크리니아르는 수년 전부터 빅클럽들의 콜을 받은 선수다. 하지만 매 이적 시장마다 이름이 오르내리면서도,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여전히 맨유, 토트넘, PSG 등이 슈크리니아르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슈크리니아르가 인터밀란과 연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하비에르 사네티 인터밀란 부회장은 "슈크리니아르와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 곧 협상을 끝내고 계약하기를 원한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2020~2021 시즌 세리에A 우승, 그리고 지난 시즌 2위를 차지한 명문 인터밀란은 이번 시즌 개막 후 7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슈크리니아르를 필사적으로 지켜야 하는 이유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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