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오른쪽 윙백 에메르송 로얄의 경기력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에메르송은 7일(이하 한국시각)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리버풀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지만 불안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후반 23분 에메르송을 맷 도허티와 교체하며 '불만'을 토해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제이미 위어는 에메르송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직설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에메르송은 토트넘에서 뛰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더 이상 그를 변호할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에메르송은 볼처리가 너무 빈약하다. 특히 볼 연결은 끔찍한 수준이다. 리버풀전 후반에 정말 좋은 위치에서 크로스할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그의 크로스는 완전히 골라인을 벗어난 골킥이 돼 버렸다"고 힐난했다.
기록도 에메르송의 편이 아니다. 그는 리버풀전에서 3차례의 크로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단 한번도 동료들에게 볼이 배달되지 못했다. 토트넘도 리버풀에 1대2로 패하며 웃지 못했다.
에메르송은 3대2로 역전승한 14라운드 본머스전에서도 도마에 올랐다. 다빈손 산체스와 에메르송의 오른쪽 조합은 본머스의 키퍼 무어에게 철저하게 농락당했다.
오죽했으면 토트넘 센터백 출신의 라몬 베가가 둘을 동시에 저격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에메르송과 산체스는 절대로 함께 플레이해서는 안된다. 그라운드에서 그들 중 한 명은 대처할 수 있지만 동시에 둘을 대처할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윙어와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야닉 카라스코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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