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체불가' 김진수(30·전북 현대)의 몸상태에 관심이 모아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아이슬란드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다. 벤투 감독은 아이슬란드전 뒤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태극전사들은 14일 새벽 결전지인 카타르로 향한다.
벤투 감독은 아이슬란드전을 앞두고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다만, 이번 경기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니다. 유럽파 없이 K리거 위주로 소집했다. 선수들은 팀 상황에 따라 크게 세 차례로 나눠 파주에 모였다.
'벤투호' 왼쪽풀백 김진수는 대한축구협회(FA)컵까지 마친 뒤 3일에야 파주에 합류했다. 그러나 아직 팀 훈련에는 함께하지 못하고 있다. 오른햄스트링 부상 때문이다. 김진수는 합류 당시 "부상이 조금 있는 건 사실이다. 소속팀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누구나 부상은 원하지 않겠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 남은 시간 동안 재활을 하고, 대표팀에서 메디컬 스태프와 치료를 잘해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는 아직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8일 훈련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다행인 부분은 회복 경과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김진수의 목표는 명확하다. 월드컵 출전이다. 그에 맞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황인우 의무 팀장이 전담으로 치료와 재활을 돕고 있다. 벤투 감독께서도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 매우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현재 팀 훈련 합류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수는 2013년부터 대표팀에서 A매치 61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2014년 브라질 대회 때는 발목, 2018년 러시아 대회 때는 무릎 부상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는 카타르 대회에서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파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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