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1월에 떠나라, 제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와 맨유의 관계는 오래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지난 여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팀으로 이적하겠다며 일방적으로 이별을 선택했다. 하지만 전성기가 지난 호날두를 받아주는 팀이 없었다.
민망하게 잔류한 호날두. 그런데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은 생각보다 강한 스타일이었다. 과감하게 호날두를 주전에서 제외하고 시즌을 끌어갔다. 이에 호날두는 토트넘전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사고를 쳤다. 호날두가 사과하며 사건은 일단락 됐지만, 호날두가 내년 1월이나 여름 무조건 맨유를 떠날 거라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맨유와 호날두의 계약은 내년 여름 끝나고, 맨유가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맨유가 이 옵션을 사용할 리가 없다. 여기에 여름까지 기다리지도 않을 분위기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저널리스트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맨유가 1월 이적 시장에서 호날두가 떠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플레텐버그는 호날두가 고향팀인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복귀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빅클럽들은 호날두를 받을 의사가 없다는 것이다.
맨유는 이미 호날두 대체자 찾기에 착수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릭 막심 추포모팅, 잘츠부르크의 19세 공격수 벤자민 세스코 등이 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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