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첼시의 '에이스' 리스 제임스(23)가 사실상 부상으로 2022년 월드컵이 열릴 카타르 땅을 밟지 못하게 됐다.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제임스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대표팀 감독의 전화를 받은 뒤 카타르월드컵 출전에 대한 꿈을 접었다"고 보도했다.
우측 윙백인 제임스는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었다. 물샐 틈 없는 수비력과 화끈한 공격력으로 카타르월드컵행은 떼어놓은 당상으로 보였다. 11경기에 출전, 2골-2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그러나 제임스는 부상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지난달 12일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무릎 부상을 했다. 이후 아직까지 명확한 복귀 날짜가 나오지 않고 있다.
제임스가 부상을 했을 당시에는 이달 말까지 복귀가 예상됐다는 것이 영국 대중지 더 선의 설명이었다. 그러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선수의 미래를 생각해 월드컵 최종명단에서 제외했다는 내용을 선수 본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통보했다. 첫 월드컵 출전에 부풀어 있던 제임스의 꿈이 산산조각난 것. 제임스는 아직 훈련장 주위에서 조깅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임스의 공백은 크다. 제임스는 2년 전 웨일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잉글랜드대표팀 데뷔전을 치렀고, 유로2020 결승 멤버이기도 했다. 그나마 카일 워커, 키에런 트리피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있긴 하지만,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고 있던 제임스의 전력 이탈은 사우스게이트 감독 입장에선 뼈아플 수밖에 없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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