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 자리가 비는데….'
'디펜딩챔피언' 프랑스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하자 흥미로운 논란이 일고 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10일(한국시각)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할 대표팀 최종 명단 25명을 발표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의 우승을 경험했던 11명을 대거 포함시키며 대회 2연패의 열망을 드러냈다.
'발롱도르'의 주인공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올리비에 지루(AC밀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쟁쟁한 선수들이 명단을 장식했다.
이에 프랑스 축구팬들은 호화로운 멤버 구성에 환영 입장을 나타내면서도 때아닌 갑론을박을 펼치기 시작했다. 논란의 출발점은 '최종 명단에 26명까지 채울 수 있는데, 왜 25명, 한 자리를 비워뒀냐'는 것이다.
최근 부상으로 우려를 낳았던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레스넬 킴펨베(파리 생제르맹),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등의 선수들을 25명에 포함시키면서 1명을 비워둔 것은 데샹 감독의 숨은 포석이 아니냐는 것.
이에 현지 축구팬들은 폴 포그바(유벤투스)를 깜짝 카드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포그바는 무릎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포그바와 함께 러시아월드컵 우승의 주역이었던 은골로 캉테(첼시) 역시 햄스트링 부상에 발목이 잡힌 상태다.
팬들은 SNS 댓글을 통해 '포그바가 (카타르행)비행기 탑승을 준비하고 있다, PP(폴 포그바)의 자리가 1개 더 있다', '여전히 포그바는 (재활에)성공할 수 있다', '데샹 감독이 누군가를 위해 자리를 비워두고 있는데, 누군가는 포그바인 것 같다'며 포그바의 극적인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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